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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최고의 선물은?… 십계명 되새기자는 여론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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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진·유지태 부부의 화보

21일 '둘이 하나가 되자'라는 의미의 부부의 날을 맞아 선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부의 날 운동은 1995년 한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은 한 민간단체의 청원으로 지난 200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바 있다.

부부의 날에는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과 정열'의 뜻으로 빨간 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과 존중'의 표시로 분홍장미를, 미혼커플은 개화가 안 된 장미를 선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한 백화점이 기혼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부의 날 배우자에게 주고(받고)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는 패션소품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화장품, 와인과 케이크, 스포츠·아웃도어 의류, 커플 속옷건강식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부부의 날 선물 대신 부부생활 십계명을 되새기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부부생활 십계명은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세요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숨기지 마세요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노력하세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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