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탈장' '이만기 부상'
'박미선 부상'
예능프로그램에 건강 비상등이 켜졌다.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정준하와 정형돈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미선과 이만기의 부상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특히 리얼예능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출연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방송에 참여하면서 이같은 부상은 잇따라 속출되는 양상이다.
◆이만기 부상 '예능
빨간불'
씨름선수에서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이만기(50)가 방송 녹화 도중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2일 방송 관계자는
"이만기씨가 어제(1일) '불멸의 국가대표'를 녹화하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며 "상태가 심각해서 길게 입원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만기는 지난 1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에서 진행된 레슬링 경기에서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사고
직후 녹화를 중단하고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만기와 겨룬 상대 선수도 탈진해서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두 사람은 정밀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 사고로 인해 이만기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이만기는
존박·이종수·필독과 함께 배드민턴 복식에 도전하기로 했다. 지난주 녹화를 마치고 오는 9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이만기는 전국
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에 빛나는 경력 22년의 베테랑으로 이미 동호인들 사이에서 A급에 가까운 실력으로 손꼽혀 예체능 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을 입으면서 이번주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무한도전 부상
막아라
MBC '무한도전'이 출연진의 부상으로 인해 특집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멤버 개그맨 정형돈이
탈장수술을 받았으며, 정준하는 목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정형돈은 최근 서울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탈장으로 인해 스케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또 정준하는 최근
'스팸어랏' 공연을 하던 중 목부상으로 통증을 호소, 공연이 끝난 후 진료차 병원해 내원했다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의 병문안으로 출연이 가능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개그우먼 박미선 까지
개그우먼 박미선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박미선은 지난
6월 26일 MBC '블라인드 테스트' 촬영 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박미선은 지방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플라잉 체어 게임을 하다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미선은 녹화를 중단하고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서울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박미선은 양쪽 다리에 심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녹화에 불참했다.
무한도전 병문안 특집, 정형돈 수술,
박미선 부상에 네티즌들은 "정형돈 수술-박미선 부상, 요즘 연예인들 잘 다치네! 조심하세요!", "정형돈 수술-박미선 부상, 얼른 건강
회복하세요", "정형돈 수술-박미선 부상, 다들 방송을 정말 열심히 한다", "무한도전 병문안 특집, 정준하 입원, 위기를 기회 만들다니!
대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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