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주재원 통행 허가 "43명 귀환 7명 잔류"

북한이 29일 오후 9시20분께 개성공단 주재원 통행을 허가했다. 다만 북한은 개성공단 마지막 체류 50명 중 43명에 대해서만 귀환을 허가했다. 나머지 7명은 미수금 정산문제로 개성공단에 당분간 체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이 허가된 43명은 차량 10대와 함께 곧 귀환할 전망이다. 당초 이날 오후 5시께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4시간30분가량 지연된 셈이다. 이들은 남북 간 관리 인력 전원 철수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로 협의가 지연되면서 입경이 늦어졌다.

장윤희 기자  unique@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