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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사회 풍자개그' 시대 열리나…황해 인기에 네티즌 '금강원서 상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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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다소 침체됐던 '개그콘서트'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지난달 26일 새롭게 선보인 KBS2 '개그콘서트'의 사회적 이슈 풍자 코너 '황해'가 연이어 화제다. 특히 '용감한 녀석들' 등 사회적인 문제를 풍화해 소소한 웃음을 전했던 코너들이 잇따라 사라지면서 시청률 하락을 거듭했던 개콘에 효자 코너로 등극한 것.

'황해'는 신인 개그맨인 이수지 정찬민을 비롯해 이상구, 홍인규 등이 출연해 보이스피싱을 풍자한 코너다. 이에따라 '황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또 '황해'에서 보이스피싱을 풍자한 것을 시작으로 '오성과 한음' 역시 최근 가장 큰 사회적 이슈몰이를 한 남양유업 사태 등을 개그로 풍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12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와 19일 방송에서 공개된 '살아있네' 역시 자리를 잡아가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살아있네' 윤형빈 최효종 콤비는 오랜만에 보는 허세개그로 '개콘' 코너의 다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해 멤버들 금감원에서 상줘야 한다" "황해 많이 당황했어요 고객님 유행어 될듯" "황해 다음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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