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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27일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STX엔진 등기이사와 이사회의장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STX중공업의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직은 STX조선해양에 이어 박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전날 채권단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시장에서는 STX엔진 등 다른 계열사의 등기이사와 이사회의장직을 모두 박탈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STX엔진의 경우 부실이 다른 계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강 회장의 경영책임을 묻기 어려운 측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산은은 다음달 초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어 STX중공업의 새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을 구성하고 STX엔진의 대표이사를 바꿀 계획이다.
양사의 다음 임시 주주총회는 10월 29일에 예정돼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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