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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새 영화 '신의 한 수'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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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안성기·이범수·이시영·김인권(왼쪽부터)이 액션 누아르 '신의 한 수'에서 호흡을 맞춘다.
새 영화 '신의 한 수'가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멋진 출발을 예고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21일 "주인공 태석 역의 정우성을 비롯해 '국민배우' 안성기와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3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감시자들'의 흥행 성공으로 건재를 과시한 정우성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이들을 상대로 복수를 꿈꾸는 전직 바둑선수 태석으로 변신해 특유의 감성적인 액션 누아르 연기를 선보인다.

안성기는 맹인 바둑 고수 주님 역으로, 이범수는 태석의 복수 상대인 사기 바둑꾼 살수 역으로 각각 합류한다. 

특히 안성기와 이범수는 2001년 '무사'와 1999년 '태양은 없다' 이후 각각 12·14년만에 정우성과 재회한다는 점에서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성파 김인권과 안길강은 태석을 돕는 꽁수 역과 사기 바둑꾼의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허목수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이밖에 이시영과 드라마 '구가의 서'로 주목받은 최진혁은 극중 살수의 파트너인 배꼽과 오른팔인 선수로 긴장감을 더한다. 

조범구 감독이 '뚝방전설'과 '퀵'에 이어 세 번째로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이달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중 개봉될 예정이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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