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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울나들이' 이동엽 3년만에 '웃찾사' 복귀 부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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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엽이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의 부활을 이끌 주역으로 나선다.

이동엽은 13일 방송에서 새 코너 '누명의 추억'으로 3년 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그는 '서울 나들이' 코너로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서울 나들이'는 사투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인기 코너로, 이동엽은 "서울 사람이에요" "개미 퍼먹어"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차세대 코미디 스타로 급부상했다.

2010년 10월 '웃찾사'를 하차한 이후 각종 방송 패널과 리포터, 요리연구가 등으로 활동한 그는 공백기 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누명의 추억'은 영화 '살인의 추억'을 패러디한 코너로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한 남자가 항상 누명을 쓰며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웃음을 준다. 그는 3명의 신인 개그맨들과 이 코너를 이끌어 간다.

이동엽은 "최근 새 코너 녹화를 마쳤다. 3년 만에 돌아왔는데 이제야 편안한 내 집을 찾은 것 같다"며 "'웃찾사'를 떠나 경험한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웃찾사'는 이동엽에 앞서 강성범·장재영 등 프로그램을 이끌던 간판 개그맨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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