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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울대생도 책 덜 읽는다!…스마트폰 등 영향 5년새 책 대출 3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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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정문
서울대생들도 스마트폰 보급 등의 영향으로 책을 많이 안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대 학부생들이 학내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모두 15만7237권으로 2008년 같은 기간의 22만5047권에 비해 6만7810권(30.1%)이 줄었다.

연도별 같은 기간을 비교해보면 2009년 22만4448권, 2010년 21만4437권, 2011년 17만9783권, 지난해 16만3060권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분야별로 보면 종교 분야 도서 대여권수가 2008년 6572권에서 올해 3544권으로 46.1%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언어(-39.6%), 문학(-37.8%), 자연과학(-31.5%) 순이었다.

서울대 대학원생은 18만11316권을 빌려 2008년 20만5335권에서 11.7%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이와 달리 교수들의 책 대여권수는 1만1271권에서 1만5672권으로 39.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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