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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선정성 논란' 달샤벳 '내 다리를 봐' 각선미 앞세워 여름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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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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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달샤벳이 빼어난 각선미를 앞세워 여름 가요시장을 누빈다.

달샤벳은 20일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가 수록된 새 미니앨범 '비 엠비셔스'를 발표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들은 19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영화 '7년 만의 외출' 속 마릴린 먼로의 포즈를 연상시키는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내 다리를 봐'라는 가사에 맞춰 핫팬츠 위에 붙은 랩스커트를 열고 닫는 동작으로 늘씬한 하체를 강조했다. 소녀시대의 '학다리 춤'과 비교되는 포인트 안무라는 평에 대해 이들은 "우리만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노래는 남자친구를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귀엽게 유혹하려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경쾌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진도 언제 나갈거니' '취해도 집에 가고' '너 남자 맞니 너 쑥스러운 거니' 등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SBS 방송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가사를 수정해 심의를 통과한 달샤벳은 "앨범 재킷사진이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다리 위주로 꾸며지다 보니 선정적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6명의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요거트 다이어트, 오일 맛사지, 스트레칭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여름 시장 공략을 위한 몸매 관리를 했다고 덧붙였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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