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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송강호 '변호인' 관객 90% 증가...초고속 흥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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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초고속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정식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23만22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오후 5시 전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관객수는 37만2256명이다. 첫날보다 관객이 9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주말인 20~22일 집중적으로 관객몰이를 한다면 첫 주말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인'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세금 전문 변호사가 억울하게 공안사건에 휘말린 의뢰인의 변호를 맡으면서 인권 변호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한편 '변호인'에 이어 '어바웃 타임'이 6만8890명을 동원해 일일 관객수 2위,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3위, '집으로 가는 길'이 4위, '캐치미'가 5위에 올랐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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