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21일 삼성그룹은 에볼라 바이러스퇴치와 피해 확산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에 스마트폰 300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이 기증할 스마트폰은 '갤럭시S3 네오'로 3000대를 돈으로 환산하면 100만달러(약 10억원)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에볼라를 퇴치하는 게 가능할까. 비결은 갤럭시S3에 탑재되는 의료 앱에 있다.
의료진은 스마트폰에 '스마트 헬스 프로'라는 앱을 설치한 뒤 환자를 진료하고데이터를 수집한다. 또 진료소 행정 지원 인력들의 업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즉 갤럭시3S의 역할은 적극적 진료라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나 각종 수치를 저장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격리된 에볼라 환자들이 가족과 통화하는 데도 이 기기가 쓰일 예정이다.
삼성 측은"갤럭시 S3 네오는 4.8인치 대화면과 안드로이드 OS 4.4.2(킷캣)을 지원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사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한 스마트폰은 에볼라 사태가 진정된 이후 전량 폐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성훈 기자(zen@)
반응형
'경제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자수첩] 단통법 논점 흐트러져...단말기 출고가·통신료 인하 병행돼야 (0) | 2014.10.22 |
---|---|
최양희 미래부 장관 "단통법 논란 오해있다…시간지나면 해소될 것" (0) | 2014.10.22 |
[금융가 사람들]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방법은?…'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0) | 2014.10.22 |
비정상회담 에네스-줄리안의 비상한 'LG 시네뷰' 활용법 (0) | 2014.10.22 |
'매출액 1조 신화' 중견기업 모뉴엘, 법정관리 신청 (0) | 2014.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