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스타는 밥?이효리 심경 고백·한애리 무단녹취…도 넘은 취재열기

반응형
 
▲ 이효리 트위터, tvN 'eNEWS-특종의 재구성' 방송캡처
가수 이효리가 과도한 취재 열기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밝힌 가운데 시청률에 급급해 도를 넘는 취재 사건들이 덩달아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순 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 찾아와 인터뷰 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마음 약하셔서 모른 척은 못하시겠고 자꾸 이런저런 얘기해서 우리한테 피해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시고 싶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음이 너무 무겁다. 제발 부탁드려요. 그만 좀 하세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도를 넘는 취재 열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청률에 급급한 나머지 인터뷰 대상자의 기본 인권까지 침범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달16일 tvN의 'eNEWS-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성형수술 중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이 알려져 연예계를 떠난 전 아이돌 가수였던 한애리를 인터뷰했다.

베이비복스리브의 전 멤버인 한애리는 성형 부작용에 관한 기사가 뜰때마다 화두가 됐지만 본인이 언론을 극도로 경계했기에 공식적인 인터뷰는 없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한애리의 목소리가 무단으로 녹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취재 윤리를 넘어선 인터뷰로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연예인도 공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이효리 진짜 많이 화났나보다" "기자들에게 연예인이 밥인가?" 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