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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시크릿 징거, 본명 정하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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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멤버 징거가 예명을 버리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30일 발표하는 네 번째 미니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부터 2009년 데뷔 이후 줄곧 써왔던 징거라는 예명 대신 본명인 정하나로 활동한다. 또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하나가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작업에 몰두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네 곡 중 세 곡의 가사를 쓰는 등 음악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한층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그는 민소매 상의와 쇼트 팬츠 차림으로 빼어난 몸매를 드러냈다. 시크릿은 전효성·송지은·정하나에 이어 25일 한선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유후'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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