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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썰전 '최순실 게이트' 추가 녹화…네티즌 요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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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썰전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

27일 JT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은 최순실 국정 논단 파문으로 시청자들의 추가 녹화 요구가 빗발친 가운데 제작진이 27일 새벽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으로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가감 없는 토크를 나누는 이슈 리뷰 토크쇼.

최근 자사 보도 프로그램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 단독 보도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연일 폭발적인 이슈가 됐고,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역대 최고인 8%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이 됐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썰전' 홈페이지에 최순실 게이트 관련 추가 녹화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썰전'은 방송 당일 오전 긴급 추가 녹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요구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녹화에는 MC인 개그맨 김구라가 혼자 참여한 가운데 패널인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해외 일정 중이라 동영상을 통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김구라가 여러 정치계 인사들과 전화 및 영상 인터뷰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썰전'은 지난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때도 시의성을 감안해 특집 편성으로 당일 녹화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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