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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 첫 내한 세계적 피겨스타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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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겨스타 한자리 내달 올림픽홀 무대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가 다음달 22~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처음으로 내한공연한다.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로 추앙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팀이 '아나스타샤' 무대를 꾸민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약 6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베테랑 명품 팀이다.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으로 하여금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1990년에는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문화위원회로부터 국립 극장 지위를 획득하기도 했다.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1998·1999년 세계 선수권대회 피겨스케이트 페어부분 금메달, 2001년 유럽 선수권 대회 페어부분 금메달, 2002년 스케이트 케나다 페어부분 금메달, 2013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성공인 20' 상 등을 수상했다. 베레즈나야 감독은 서울 공연에 아사스타샤 역으로 출연한다.

안무가로는 1991~1995년 소련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16개의 금메달과 20개의 은메달, 9개의 동메달을 수상한 바딤 야르코프가 나선다.

이외의 2011년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서머'에 참여한 피겨 스타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비롯해 미국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였던 피터 츠미셰브 등도 출연한다. 

  •  유순호 기자(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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