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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아프리카 어린이 도와요"… 세정, '헌옷 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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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패션기업 세정의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는 10월 한 달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헌옷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웰메이드는 3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에게 헌옷 기부를 독려한다. 기부 물품은 제3국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과 교육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세정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부 캠페인을 위해 환경부 소속 비영리 민간단체 '옷캔'과 업무협력 협약도 맺었다.

헌옷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웰메이드에서 전개하는 제품 구매 시 최대 7만원까지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부 고객에게 멤버십 특별 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주고, 기부증서도 증정한다.

세정의 웰메이드 관계자는 "웰메이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손쉽게 기부문화에 동참하며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패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웰메이드를 포함해 세정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옷캔'은 전국에서 기부 받은 헌 옷가지들을 제3국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대상의 교육 및 구호활동을 펼치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박지원 기자  pj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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