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진짜 봄'…2~3일 간격 비 온다

4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았지만 2~3일에 한 차례 내리는 봄비는 다음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번갈아 지나면서 맑은 날과 흐린 날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23일과 25일 전국적인 비에 이어 26일에는 강원, 충북, 대구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시작한 비가 오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초반 비가 한 차례 내린 뒤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