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8일부터 두 달여간 중국 3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부산~정저우, 부산~이창, 부산~황산이며 각각의 노선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 4월 10일부터 6월 2일, 4월 11일부터 6월 6일까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부정기편의 운항 스케줄은 ▲부산~정저우 화요일 오전 11시 5분 출발, 금요일 오전 8시 30분 출발 ▲부산~이창 목·일요일 오전 10시 35분 출발 ▲부산~황산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이다.
정저우는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태항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태항산은 4계절 각각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다양한 트래킹 코스 구성이 가능해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마련된 곳이다. 중국 중부 지역 후베이성에 위치한 이창은 장강 및 싼샤 댐에 인접해 있으며 삼국지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 협곡인 은시대협곡과 청강화랑 등의 관광지도 유명하다. 황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에 등록될 만큼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에 힘써왔다. 지난 한 해 부산과 대구에서 총 14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하였으며, 기존 부정기편 운항 지역인 중국 옌지, 장자제와 베트남 다낭에 신규취항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적항공사 최초로 이창까지 가는 하늘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측은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중국의 대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에 손님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에도 지역의 대표 항공사답게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위한 하늘길을 계속해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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