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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주호영(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 발족에 대한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오는 1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가칭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여야 합의내용을 전했다.
TF는 세월호 참사 관련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여야 간사와 여야 정책위의장이 지정하는 법률 소양을 갖춘 여야 의원 각 1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희생자 가족들의 TF 참여 여부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정의당이 내놓은 안은 물론 희생자 가족 대책위의 의견까지 모두 논의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날 오후라도 첫 모임을 갖는 등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야는 단원고 피해학생들의 대학정원 외 특례입학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도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
- 윤다혜 기자(y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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