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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여왕의 교실, 숫자송 잔잔한 울림…'숫자송' 사투리버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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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의 교실 숫자송 장면
여왕의교실 숫자송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사투리버전 숫자송'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8회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와 고나리(이영유 분)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악행이 모두 드러난 고나리는 결국 엄마의 뜻을 따라 유학을 결심했다. 심하나는 반 친구들에게 "이렇게 고나리를 보낼 것이냐?"며 설득했다.

심하나는 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동영상을 고나리에게 보냈다. 동영상 속에는 고나리의 유학을 만류하며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친구들의 우정에 감동한 고나리는 결국 학교로 돌아가기로 했다.

학교로 가는 길 고나리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들이 받아준다고 했으나 완전히 씻어지지 않은 죄책감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고나리가 찬 타가 운동장에 들어섰다. 운동장에는 6학년 3반 아이들이 모두 나와 있었다. 심하나를 주축으로 아이들은 "1초도 안보이면 2렇게 초조한데, 3초는 어떻게 기다려, 4랑해 널 사랑해. 5늘은 말할거야. 6십억 지구에서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는 가슴을 울리는 가사가 담긴 숫자송을 들은 나리는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의 배려에 감동에 겨운 눈물을 터트리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여왕의교실 숫자송 감동했다" "여왕의 교실 숫자송 아이들 우정이 어른들보다 낫네" "숫자송 듣고 울컥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숫자송' 사투리 버전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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