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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영·호남 '동서화합포럼' 출범…박정희·김대중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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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영남과 호남 의원들이 함께 모임을 만들고 양측의 상징적 인물인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 등 양당 영·호남 의원 16명은 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지역 갈등을 비롯해 이념·세대·계층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여야의 지역적 텃밭인 경북과 전남이 먼저 화합의 물꼬를 트자는 뜻을 모으고, 경북과 전남 의원들이 먼저 참여하는 '동서화합포럼'을 발족하기로 했다.

포럼에는 새누리당 이병석·최경환·김태환·김광림·이철우·김종태·박명재·이완영 의원과 민주당 김성곤·이낙연·박지원·주승용·이윤석·김영록·김승남·황주홍 의원 외에 다른 경북·전남 출신들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첫 회의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열고, 세 번째 회의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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