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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여의도 마포대교 수영장 비키니 경연장...폭염에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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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된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 여의도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된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강 여의도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서울 수영장들이 호황을 이루고 있다.

26일 한낮 최고 기온 32도를 기록한 서울 한강지구 5~6곳 수영장은 젊은 연인들이나, 동성 친구,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등포구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수피아 여의도 실외수영장은 방학을 맞아 부모의 손을 잡고 풀장을 찾은 아이들로 유아풀은 발 딛을 틈이 없었다. 성인풀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로 가득했다. 커플족은 서로 오일을 발라주며 피서를 즐겼다.

이날 대전은 한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랐다. 울산도 36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과 호남, 충북 일부와 강원 동해안 지역은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주말인 27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호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늦게 충청도, 밤에는 수도권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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