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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다. 순매수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26일간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총 9조57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200(8270억원)을 많이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2조65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시가총액 2~5위인 현대차(6763억원), 현대모비스(1985억원), 포스코(6888억원), 기아차(3730억원)도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세가 우세했다.
기관 가운데 투신은 KODEX200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으며 순매도액은 1조6336억원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8761억원), 현대차(-2523억원), SK하이닉스(-1837억원), TIGER200(-1415억원) 등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들을 주로 팔았다.
투신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NHN엔터테인먼트(980억원)이었다.
개인의 순매도 1위도 삼성전자(-1조475억원)였다. 개인은 ETF인 KODEX레버리지(-1조3844억원)도 강한 순매도세를 보였다.
김현정 기자 hjkim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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