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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오는 27일 외환카드 분사 여부를 결정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27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외환카드 분사 본인가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외환카드 분사를 결의해 지난 5월 금융위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큰 문제가 없는 한 본인가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외환은행 노조의 반대가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카드 분사는 하나SK와의 합병을 전제로 이뤄지는 절차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노조는 금융위에 외환카드 분사 인가를 반려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며 "외환카드 분할 시 고객정보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외환카드 분사 인허가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4차례의 현장 점검을 받았다"며 "외부 감리기관으로부터 IT분리 적정성에 대한 적정 의견도 받았다"고 밝혔다.
- 백아란 기자(alive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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