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
식당폐업'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선보인 산동백잎 주먹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식당 폐업을 선언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게스트로 임지호가 출연해 산동백잎 주먹밥과 초롱 나물 주먹밥, 더덕과 산딸기
주먹밥 세 가지를 즉석에서 만들어 대접했다.
세 가지 주먹밥은 선보인 가운데 그 중 산동백잎 주먹밥에 대한 관심은 높다.
이는 산동백잎으로 음식을 만드는게 쉽지 않고 주먹밥으로 요리한다는 것 자체가 새롭기 때문이다. 또 산동백잎의 효능도 눈길을 끈다.
최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동백의 어린잎, 묵은잎, 가지, 꽃 등을 시기별로 채취한 뒤 추출법을 달리해 항균활성을 측정한
결과 동백의 묵은잎과 어린잎 등 메탄올추출물에서 인간의 두피와 애완동물에 가려움증 등 다양한 질병을 야기하는 말라세지아에 항균 활성을 갖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말라세지아는 인간에게는 흔히 두피 등에서 피부염 원인균으로 작용하지만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에게는 중이염과
피부병을 야기하는 전염성이 강한 심각한 곰팡이성 병원균이다.
한편 이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임지호 연구가는 "음식점을 접을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연요리 학교를 짓고 있다. 차라리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을 키우자는 마음이 들었다"며 후학 양성의 뜻을
내비쳤다. 즉 임지호 식당폐업과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조리법을 전파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임지호
폐업선언? 힐링음식 선보이더니..." "임지호 폐업 선언후 후배양성 멋지다" "임지호 연구가에게 음식배우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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