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계 독사' 김종학PD, 출국금지 조치…'프로덕션 위기설오나?'

▲ 김종학PD 출국금지 '경찰조사 이어 김종학PD 출국금지' '태왕사신기' '이산' '신의'등을 히트시키며 '연출계의 독사' 김종학이 경찰조사에 이어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김종학PD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조치가 내진 것. 현재 김종학 PD는 '신의'가 끝난 후 중국에 머물며 드라마와 영화 등을 기획하던 중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조사 결과 혐의점이 발견되어 재차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김종학PD는 지난 2월 '신의'에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가 제작사 대표를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김종학 PD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신의'의 OST 판권을 여러 곳에 팔아 대금을 챙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추가 소송이 접수돼 김 PD는 사면초가에 놓였다. 한편 김종학 PD는 과거에도 위기설과 함께 이같은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김종학프로덕션의 위기설은 '태왕사신기'와 '이산', '인순이는 예쁘다' 등의 드라마와 관련해 배우들의 출연료가 일부 미지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종학PD 출국금지라니…매번 출연료 미지급 논란 휩싸이더니" "김종학PD 출국금지? 프로덕션 또다시 위기설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