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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안녕하세요' 자작극논란이어 사기방송 논란...말벌 사냥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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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가 자작극논란에 이어 또다시 사기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출연자는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말벌 사냥꾼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는 출연자로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하루종일 약초를 캐서 지난 10년 간 3000개가 넘는 약주를 담그는 어머니가 고민이라고 출연했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이 남성의 고민을 듣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과거 말벌 사냥꾼으로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말벌 사냥꾼 사기방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에는 지난해 10월 MBN '리얼다큐 숨'에 말벌사냥꾼 가족으로 한 차례 출연했었던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 가족은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까지 말벌을 잡는 말벌사냥꾼으로 출연했다. '안녕하세요'에서 술을 담그는 아내에 대해 불만을 가졌던 남편은 자신이 직접 말벌로 술을 담그는 시범까지 보였다. 또한 판매하지 않는다던 약술을 판매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됐던 술병으로 가득한 집만이 같은 가족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안녕하세요'의 출연자가 자작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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