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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의혹은 모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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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로마 위드 러브'의 우디 앨런.

세계적인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양녀 성추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앨런의 홍보담당자 레슬리 다트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뉴욕타임스에서 보도한 양녀 성추행 의혹 기사를 읽은 앨런이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모욕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앨런과 여배우 미아 패로의 입양아인 딜런은 전날 뉴욕타임스에 공개서한을 보내 "7세 때 아버지에게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앨런은 이미 1992년 딜런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기소되지 않았다. 앨런은 그해 패로와 이혼했으며, 1997년 패로의 입양아인 한국계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한편 앨런은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블루 재스민'으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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