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우승민 발언 방송업계 미칠 영향은?…'우승민 비정규직' 아나운서도 비슷

반응형


"그냥 우린 비정규직"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 최근 MBC '무릎팍 도사' 하차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승민과 같은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이들이 예상보다 많기 때문이다.

12일 우승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냥 우린 비정규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우승민은 지난 11일 녹화를 끝으로 MBC '무릎팍 도사'에서 하차가 결정됐고, 이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

특히 우승민은 지난 2011년 강호동의 잠정 은퇴와 맞물리며 '무릎팍 도사' 역시 방송이 중단되자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고, '무릎팍 도사'가 부활한 이후에는 그 자리를 광희가 대신해 합류하지 못했었다.

또한 지난 3월 뒤늦게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무릎팍 도사'의 개편 분위기에 휩쓸리며 하차를 하게 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우승민 처럼 방송업계에서 비정규직 종사자들은 의외로 많다.

방송 3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나운서들도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상캐스터와 스포츠 아나운서 등은 계약직으로 고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름있는 지방 방송사도 대부분 2년 계약직으로 이후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우승민의 '비정규직' 발언이 방송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