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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유도 영웅 김재엽 노숙생활과 자살시도 파란만장한 충격인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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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에 출연해 노숙 생활과 자살 시도 경험을 털어놓은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재엽 교수 /TV 조선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이 TV조선 인생수업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털어놓았다.

현재 동서울대학교 경호스포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재엽 교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운동에 두각을 보였다. 건장한 체격의 김 교수는 어린시절부터 선배들의 꼬임에 넘어가 불량 집단에 들어가 나쁜 행동을 일삼는다. 고교 1학년 시절까지 지속된 일탈은 스스로 삶을 끊으려 한 어머니의 모습을 본 뒤 간신히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

이후 김 교수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랜드 슬램까지 달성했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지만 1996년 유도평가전 판정 시비에 휘말리면서 유도계에서 퇴출당해야 했다.

그는 체육계를 떠난 뒤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20억원의 빚을 진 채로 사업을 마감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지인들에게 사기까지 당하며 이혼하는 아픔도 겪었다.

결국 그는 노숙생활을 전전하며 자살까지 시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행히 김 교수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어머니 덕분에 재기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방송 녹화 도중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감사하다, 어머니가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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