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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이 유통업계에도 불고 있다. 롯데그룹과 CJ그룹이 연루되서다. 두 그룹은 비자금 의혹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공통점이 있다.
롯데는 검찰 수사를 앞둔 신동빈 회장이 K스포츠재단 지원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독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CJ그룹은 K-컬쳐밸리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올해 초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모두 45억원을 기부했다. 향후 2차로 70억원의 기부금을 강요 받아 추가 지원했지만 K스포츠재단은 검찰의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있기 전날 70억원을 다시 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10월 말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사장)과 이석환 대외협력단 CSR 팀장(상무)가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일각에서는 최순실씨가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미리 입수한 것으로 보고있다.
신동빈 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독대를 했다는 증언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롯데그룹 관계자는 "독대했다고 하는 시점에 신 회장은 일본과 싱가포르 출장 중이었다"며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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