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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이건희 삼성 회장, 미 출국후 54일만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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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지난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해 54일 만이다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3일 미국 출국 이후 54일 만이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2일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례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와 그룹 미래전략실장인 최지성 부회장, 계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같은 달 9일로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및 수상자 가족, 사장단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행사는 이 회장의 72회 생일 만찬을 겸해 진행된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는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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