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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종찬 한전 부사장, 한수원 부장에게 상습적 상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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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이 한국수력원자력 송모(48) 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송 부장으로부터 "이 부사장에게 금품을 수차례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이 송 부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검찰은 진술을 통해 송 부장이 원전 업체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받은 금품 일부를 이 부사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 부장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7억원을 받는 등 다수 원전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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