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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개성공단 제7차 남북회담... 재발방지 책임 주체 놓고 팽팽히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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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7차 남북회담이 재발방지 책임 범위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14일 열린 당국간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최대 쟁점인 유사사태 재발방지 보장 문제를 집중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재발 방지 주체를 '남과 북'으로 명시해 공동 책임으로 하자고 밝혔지만 우리 측은 북한이 원인을 제공했으니 재발방지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직까지 주체 문제를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를 이룰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만약 남북이 이날 합의문을 이끌어내면 개성공단은 중단 133일 만에 숨통을 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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