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올해 최단기간 다큐영화 1만 돌파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올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중 최단기간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잉여들의…'는 개봉 12일 만인 9일 오전 관객 1만 명을 넘어서며 12월 첫째 주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5만2000명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서'보다 빠른 흥행추이라고 영화사는 밝혔다. 전국 3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잉여들의…'는 비슷한 조건으로 개봉한 '울지마 톤즈'(2010) '워낭소리'(2009) '두 개의 문'(2012)에 이어 흥행 다큐멘터리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 영화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2013년 4/4분기 총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에 선정돼 중·고교의 단체 관람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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