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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무게' 조재현 몬트리올 이어 시드니서도 남우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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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영화 '무게'로 해외 영화제에서 두 번째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현은 8월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에 이어 최근 열린 제1회 시드니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게'는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출품돼 주제·스토리·캐릭터가 가장 훌륭한 단 한 작품에 주어지는 퀴어라이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게'는 태초부터 숨어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분출하지 못한 기괴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조재현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꼽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는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지만 지난해 11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선정성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이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다시 받아 지난달 7일 개봉됐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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