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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자녀와는 '사이판'·나홀로는 '파리'…승무원 추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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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추천하는 자녀 동반 여행지 1위에 사이판이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캐빈승무원 1825명을 대상으로 승객 추천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사이판이 46%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섬으로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한 대표 휴양지다. 편도 비행시간이 4시간으로 비교적 멀지 않은 편이어서 이동에 큰 부담이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인 세부가 13%로 2위, 태국 푸껫이 11%로 3위를 차지했다.

효도 여행지로 추천하는 장소에는 태국 방콕(33%)이, 부부 동반 추천 여행지로는 푸껫(26%)이 첫 손에 꼽혔다.

허니문 여행지와 나홀로 여행지에는 각각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29%)와 프랑스의 수도 파리(33%)가 선정됐다. 친구들과 함께 가는 추천 여행지로는 홍콩(27%)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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