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허각·지현우와 듀엣곡 화제

반응형
▲ 허각·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은지의 노래가 화제다. 

허각과 함께 부른 듀엣곡 '이제 그만 싸우자'가 8일 공개 후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KBS2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에서 부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도 8일 포털 검색어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허각과 정은지는 '이제 그만 싸우자'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노래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지난해 5월 발표했던 '짧은 머리'가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제 그만 싸우자'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1990년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 선율을 곳곳에 배치했고 말하듯 노래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감성을 짙게 한다.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정은지/KBS2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 방송캡처

정은지와 지현우의 듀엣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도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최춘희(정은지)는 '트로트의 연인'에서 박수인(이세영)과 경합을 벌였다. 생방송 무대 직전 지정곡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샤인스타 이사의 행동대장인 왕상무(박혁권)의 계략이다. 최춘희가 악보를 읽을 줄 모른 다는 얘기를 듣게 된 그는 박수인의 승리를 위해 최춘희의 곡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로 바꾼 것이다. 

장준현(지현우)과 최춘희는 한 소절씩 번갈아 노래를 익혔고 장준현은 "노래는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라고 긴장한 최춘희를 격려했다.

무대 위에 오른 최춘희는 실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청중 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