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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JYJ의 박유천/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1만2천 日 팬 "박유천 보고 싶다"
그룹 JYJ의 박유천이 MBC 드라마 '보고 싶다' 일본 팬미팅을 연다.
박유천은 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2000여 명의 일본 팬과 만난다. 팬미팅 티켓 경쟁률이 5대1에 달해 일본 내 박유천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보고 싶다' 팬미팅을 위해 8일 일본에 입국했다"며 "하네다 공항에는 그를 마중하기 위해 1000여 명의 팬이 모였다"고 전했다.
'보고 싶다'는 지난해 1월 종영한 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DVD가 발매 전부터 예약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박유천은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범인을 쫓는 한정우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종영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도 일본에서 다시 보기 열풍이 부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 전효진 기자(jeonhj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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