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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조민수 "'피에타'와 다른 밝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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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수가 29일 시작할 SBS 새 주말극 '결혼의 여신'을 통해 영화 '피에타' 이후 1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극중 결혼 26년차 워킹맘 송지선 역을 맡은 그는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출연 이후로 대본이 많이 들어왔지만 이전과 다른 역을 해보고 싶어서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어두운 역을 해서 밝은 역을 해보고 싶었고, 많은 분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면서 "1년여 만에 카메라에 섰으니 열심히 하겠다. 그러니 '피에타'에서의 연기와 비교해서 못 한다고 뭐라고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민수는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피에타'가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한편 이 드라마는 가치와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그린다. 조민수를 비롯해 남상미·이태란·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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