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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석 한수원 사장, 비리로 멈춘 원전 3기 내달말 가동…"겨울철 전력난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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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한수원 사장/사진=연합뉴스
원전 비리로 곤욕을 치른 한국수력원자력의 새 수장이 된 조석 신임 사장이 2일 원전3기의 재가동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월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가동을 멈춘 신월성 1호기와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3기가 다음달 말까지 재가동 될 예정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2일 과천 정부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력난이 우려되는 겨울철 이전인 11월말까지 가동중단 원전 3기를 재가동 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전했다.

신고리 3호기는 내년 8월, 신고리 4호기는 그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사장은 4일부터 영광·울진·고리·월성 등의 원전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 지식경제부 2차관 등을 역임한 원전·에너지 정책 전문가로 지난달 26일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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