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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조용필·이승철 이어 다음주자는 신승훈..가을 신보·공연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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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베테랑 가수들의 컴백 유행에 정점을 찍는다.

신승훈은 9~10월께 4년 만의 새 앨범을 출시하고 음악적 실험을 총집결한 대형 콘서트를 11월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1700회 이상의 콘서트를 개최했고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콘서트 '더 신승훈 쇼'로 매년 전국과 해외를 찾은데 이어, 올해는 모든 역량과 물량을 쏟아부은 단 한 회의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신승훈 밴드까지 이번 무대에 오를 출연진만 100여 명에 이른다.

소속사는 "매 공연마다 다양한 주제로 전 곡을 편곡하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어쿠스틱 무대, DJ와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연출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사전 제작기간만 7개월이 넘는다"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새 앨범을 발표한다. 2008년부터 시작한 3연작 미니앨범 시리즈인 '쓰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의 완결판이다.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구상한 프로젝트로 2008년 첫 앨범 '라디오 웨이브', 2009년 두 번째 앨범 '러브 어 클락'에 이은 마지막 앨범이다.

올해는 '가왕' 조용필이 10년 만에 새앨범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보컬의 신' 이승철이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출시하는 등 어느 해보다 중견 가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기에 신승훈의 컴백을 시작으로 올 가을에는 윤상·이승환·이적·토이 등 대표적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음악시장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유순호 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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