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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조용필-들국화, 후배들과 이색 록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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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들이 후배 가수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올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열기를 끌어올린다.

14~15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3'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나서는 조용필은 후배들과 한자리에 모여 행사 캠페인송인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한다. '여행을 떠나요'는 1985년 발표된 7집에 수록된 히트곡으로, DJ DOC·DJ 쿠·바이브·엠씨더맥스·황신혜밴드·루시아·슈퍼키드·허밍 어반 스테레오·해리빅버튼·좋아서하는밴드 등이 녹음에 참여한다.

조용필은 녹음과 캠페인 총감독을 맡는다. 이 곡은 음원으로 발매되지는 않지만 포털사이트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뮤직비디오 형태로 공개된다. 또 '슈퍼소닉' 현장에서 울려 퍼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조용필은 이번 행사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 신인들을 위한 무대인 '헬로 스테이지'를 설치한다.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는 '2013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원더걸스의 예은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23호 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첫 날 헤드라이너로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예은은 원더걸스의 메인보컬이자 작사·작곡 능력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다. 선예의 결혼 이후 멤버들이 개인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예은의 음악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음악 색깔이 전혀 다른 대선배와 어떤 조화를 이룰 지 주목된다.

한편 들국화는 다음달 18년 만에 새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무대에서 신곡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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