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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보조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엄포에 잠시 얼었던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장이 지난 주말 또다시 달아올랐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9~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알뜰폰 제외)는 12만712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인 2~4일 번호이동
건수(4만2148건)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보통 주말은 0.75일로 계산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기간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가 5만851건에 달한 셈이다. 이는 방통위가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는 하루 평균 2만4000건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5s·5c, 갤럭시 노트3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기존 단말기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각 대리점 및
판매점 등이 장려금과 보조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첫 주말이었던 점도 하나의 이유로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곳곳에서 수능 이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한편 9~11일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 가입자가 826명 순증했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796명, 30명의 가입자가 순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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