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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주부들이 이번 설에는 아이들에게 한복을 입힐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드림스코의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는 최근 자녀가 있는 여성고객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가 "설에 자녀에게 한복을 입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이유로 '입고 벗기가 불편해 아이들이 잘 안 입으려 한다' '새로 사려니 가격 대비 활용도가 낮다' '지난 추석에 샀는데 옷이 벌써 작다' 등이 꼽혔다.
반면 한복을 입히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한복의 알록달록한 색깔을 아이들이 좋아한다' '크면 한복을 입을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 한복에 대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드림스코 관계자는 "한복은 명절을 빼고는 일상에서 입을 기회가 거의 없어 최근에는 점퍼 등 일상복으로 설빔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설을 앞두고 매출에 평균 30%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 박지원 기자(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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