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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하면서 뉴욕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31포인트(0.82%) 하락한 1만6441.35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16.38포인트(0.89%) 내린 1831.98을, 나스닥종합지수도 33.52포인트(0.80%) 하락한 4143.07을 각각 기록하는등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증권(FTSE)100 지수가 0.5% 하락했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각각 1.5%씩 급락했다.
새해 첫날부터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것은 중국 제조업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 '중국발 성장둔화 쇼크'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98달러(3%) 내린 배럴당 95.4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91달러(2.63%) 내린 배럴당 107.8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다 리비아의 원유 공급이 조만간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작용했다.
- 김하성 기자(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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