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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중국판 '나가수' 한류예능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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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는 가수다'가 중국에서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MBC는 16일 "중국 호남위성에서 방영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가 3개월의 대장정 끝에 12일 종영했다"면서 "중국뿐 아니라 전 중화권 지역 내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대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1%만 넘어도 성공이라고 평가되는 현지 방송 환경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CSM29(29개 도시 표본, 수도권 시청률에 해당) 기준 4.34%, 전국 기준 2.38%를 기록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3개월간 '나는 가수다' 관련 댓글 수가 1억을 넘고, 동영상 사이트 텐센트에서도 영상 클릭 수가 2억을 넘었다. 특히 경연에 출연했던 중국가수들은 3개월 사이에 몸값이 10배 넘게 폭등했다는 후문이다.

MBC는 "김영희PD 등 한국 제작진이 여러 차례 호남위성을 방문해 제작 자문을 진행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고, 중국 내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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