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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벚꽃 즐기기…서울·경기 축제 어디어디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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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보다 늦게 핀 서울·경기의 벚꽃을 손꼽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남은 4월은 핑크빛 축제로 꽉 찰 예정이다.

12일 개막했지만 개화율이 50%를 밑돌아 아쉬움을 남겼던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닷새만인 16일 개화율 80%에 도달하며 이제서야 벚꽃다운 벚꽃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중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 될 예정이어서 팝콘처럼 툭툭 터져 나온 꽃망울을 마음 것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 21일까지 용인시 가실벚꽃길 일대와 안양시 석수 3동 안양천변에서는 각각 뉴에이지·모던록·재즈 등 장르음악과 함께하는 '용인 에버 벚꽃 문화제'와 난타·품바 등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 '안양충훈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수원시 경기도청 인근에서 19~21일 진행되는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에서는 흩날리는 벚꽃비를 흠뻑 맞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와 청사 벽면을 활용한 '넷 아트 만들기', '경기도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20~21일 의왕시청 일원에서 열리는' 의왕 벚꽃 축제'에서는 꿈나무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대상 이벤트가 이어진다. 같은 기간 부천시 도당산에서도 주민 노래자랑대회를 겸하는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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