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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사실이 논란인 가운데 지난 2014년 이후 의약품 14종 1500개가량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764건의 의약품을 구매했다.
청와대는 2015년 4, 11, 12월에 녹십자웰빙의 태반주사 라이넥을 150개 구입, 2014년 6월에는 태반주사인 멜스몬 50개를 샀다. 또 소위 감초주사로 불리는 히시파겐씨 주사약을 두 차례에 걸쳐 100개, 마늘주사(푸르설타민 주사약) 50개, 백옥주사(루치온 주사약) 60개를 구입했다. 이 밖에도 타미풀 주사 같은 비타민 주사약 9종 1080개,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 등 4종의 마취제 180개. 단백질 아미노산 주사인 크레타민 등 영양주사 160개를 구매했다는 기록도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주사는 피로 해소나 잔주름 개선용으로 쓰이는데, 구매액만 총 40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3일 오늘은 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경향신문의 단독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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