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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최민식 류승룡 주연 화제작 '명량'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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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왼쪽)과 류승룡
최민식·류승룡 주연의 기대작 '명량 - 회오리바다'가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31일 "21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1년여의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그린 이 영화는 150억원 이상의 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 1월초 크랭크인해 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부안 등을 돌았다. 광양에선 초대형 야외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전투 장면을 찍는 등 다양한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순신 장군 역의 최민식은 "단순한 영웅 이미지 그 내면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다. 그 분에게 누가 돼선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임했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왜군 장수 구루지마 역으로 최민식과 연기 대결을 펼친 류승룡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유난히 힘든 작업이었다. 그러나 한국영화사에 큰 획을 그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성공을 자신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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